글/사진 | 이수경 - 테일하이 엠베서더
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일은 조금 고단하기도 하지만 당일 등산으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누릴 수 있다.
지천을 붉게 물드는 노을빛과 늦은 밤 발아래 흩뿌려진 야경 조각, 작은 텐트 안에서 털복숭이 친구들과 부둥켜안고 나누는 체온까지.
백패킹을 처음 도전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.
하지만 용기를 내 첫 백패킹을 다녀온다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문 밖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.
“
오늘 우리 위로 금빛 햇살이 내린다.
금빛 너의 털에 금빛 햇살이 부딪혀 찬찬히 부서져 내린다.
펄럭이는 귀에 한번, 들썩이는 엉덩이에 한 번 더, 마지막으로 살랑이는 꼬리에 닿는다,
너는 산등성이를 따라 불어오는 바람을 찬찬히 음미하며 미소짓는다.
누군가는 개가 뭘 아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겠지만
우리는 안다.
너는 눈을 반짝이며 이 풍경을 기억하고, 코를 바쁘게 샐룩이며 이 향기를 저장한다.
우리가 함께했던 추억은 달콤한 사탕이 된다.
훗날 눈빛에 총명이 다하고 바지런했던 몸을 바닥에 뉘어 더 이상 일어서는 것조차 버거운 날이 오게 된다면,
추억 하나 꺼내 녹여먹겠지.
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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